일본에서 커피가 맛이 없었던 적은 없었다.
커피가 아니라 별다방의 맛챠라떼가 맛없던 적은 있다.
이건 콤비니표 별다방 맛챠라떼가 더 맛있었음.
카페라떼든, 카페모카든, 캬라멜마끼아또든
우리나라에서 난 꼭 샷 한번 추가해서 마시는데
여기선 그냥 마셔도 나쁘지 않다.
아이스는 좀 얼음때문에 녹아버려서 그렇지만.
한국에서는 카페모카 주문하면 어딘가 모를 맹맹함에 안마시는데
도토루에서 오늘 마셨던 카페모카는 맛있었다.
테이크아웃 커피점 6군데정도에서 마셔봤는데 별다방빼곤 한두번이라
비교는 못하겠고 . .
커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게 막 입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ㅠㅠ
그래도 아직까지 최고는 -
강릉 테라로사에서 엄마와 마셨던 커피.
그 부드러움과 고소함은 잊혀지지 않을거다 ㅠ_ ㅠ
아. 쏠비치 가서 바다보고
점심엔 회 같은거 먹으러 잠깐 나가고
저녁엔 쏠비치 돌아와서 화덕에서 구운 피자와 샐러드 먹고
조식뷔페 훌륭히 챙겨 먹고 다음날 테라로사 들려서 커피도 마시고.
또 그러고 싶구나. 이것도 4월이었으니 벌써 1년 다 되어가는구나.
그래도 영국에 가서 더더더더 잘, 즐겁게, 추억 만들고 올 수 있을거라 믿는다.
사실 그렇게 마음이 편한것도 아니고 조금 걱정이 많이 되고 그러는데..
그냥.. 문득문득 다 때려치고 한국가고싶어. 엄마 보고싶어. 언니보고싶어.
라는 생각이 막 들기도 하는데..
막상 런던 도착하면 괜찮아질거라고 믿고,
또, 오빠랑 아무일 없이 별 탈 없이 거의 2달, 잘 보내고싶다..
제발제발제발. 좋은 감정만 갖고 다시 한국 들어오길 바란다.
마음이 편하고 싶지만 정말 그렇게 간단히 편해지진 않아.
어쩔 수 없는 것 같다.
암튼 힘내자! 열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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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 Coffee Lab. 2008년 여름- 유명해지기 전 갔다왔는데
그 다음부터 완전 유명해 져서 자리도 없단다.
아포가또에 들어갔던 에스프레소 2샷,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1샷.
그랬던 하루.
요 며칠 좀 우울하다.
별 이유없이. .
12시까지 잔 것 같은데 졸리네.
오늘은 홍차 안마셨다. 그래서 그런가-
이 틈을 타서 자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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